양치질하거나 재채기할 때, 밥알같이 생긴 노란 알갱이가 튀어나온 경험 있으신가요?
이 알갱이를 편도결석이라고 하는데요. 이를 잘 닦아도 입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편도결석이 원인일 수 있어요.
목구멍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, 끊임없이 나는 입 냄새, 심지어 귀까지 아픈 증상까지!
이 모든 불편함의 원인은 바로 편도 결석일 수 있습니다.
편도 결석은 단순히 보기 싫은 노란 알갱이가 아니라,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.
오늘은 편도결석 제거부터 증상, 원인, 치료방법까지 도움 되는 정보를 꼼꼼히 정리해왔어요.
[목차]
편도 결석의 원인
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편도염이에요. 편도염을 자주 앓다 보면 '편도와'라고 부르는 편도의 작은 구멍들이 커질 수 있어요. 이 커진 구멍 속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데요. 세균들이 뭉치면서 작은 알갱이가 형성되면 편도결석이 만들어져요. 입안 위생이 불량하거나 비염이나 부비동염으로 인해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있는 사람은 편도에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조건이기 때문에 편도결석이 더 잘 생길 수 있어요.
편도 결석의 증상
▶목 안쪽이 가렵거나 통증이 있다.
▶위장장애나 구강질환이 없는데도 입 냄새가 난다
▶침을 삼킬 때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이 난다.
▶재채기를 하거나 양치를 할 때 노란 알갱이가 튀어나온다.
▶거울을 통해 확인 시, 편도에 노란 알갱이가 보인다.
▶귀에 통증이 느껴진다.
편도결석 제거하기
작은 편도 결석의 경우 소금물 가글이나 기침을 통해 자연스럽게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.
입을 벌렸을 때 편도결석이 눈에 보이면 면봉을 이용해 셀프 제거하려는 분들이 계신데요
셀프 제거시 잔여물 없이 깔끔하게 빼내기 어렵고, 면봉으로 제거하는 과정에서 구강 내부가 긁히며 상처나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위생적인 편도결석 제거기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편도결석은 자연 제거되기도 하고, 병원에서 흡인치료로 제거하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길 수 있어요. 레이저나 약물로 편도에 있는 구멍을 막는 치료를 진행하기도 하지만, 편도 자체를 없애는 편도절제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. 편도결석이 있다고 모두 편도절제술을 시행할 필요는 없지만, 1년 동안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편도염을 5~6회 이상 앓았거나, 매년 3회 이상 편도염을 앓고 있는 경우는 수술을 권장하기도 해요.
편도 결석 예방법
편도 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꼼꼼한 구강 관리
하루에 두 번 이상 칫솔질을 하고,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주세요. 혀 뒷부분까지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.
계면활성제가 천연성분이라 양치 후에도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서 편도결석을 예방한다고 합니다. 그런데 비싼 치약을 쓰는 것보다 집에서 식염수로 가글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충분한 수분 섭취
하루에 8잔 이상 물을 마셔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세균 번식을 억제해주세요.
금연
흡연은 구강 건강을 해치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.
정기적인 치과 검진
6개월에 한 번씩 치과를 방문하여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, 구강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마무리
편도 결석은 불편하고 신경 쓰이는 질환이지만,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. 더 이상 편도 결석으로 고민하지 마시고, 건강한 구강 환경을 만들어 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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